[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캐스팅' 이상엽이 최강희가 수행 중인 비밀 작전에 휘말렸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13회에서는 윤석호(이상엽 분)가 작전에 휘말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찬미(최강희)는 마이클 리를 잡기 위해 동관수(이종혁)가 건넨 동영상을 보며 기억을 되짚었다. 이때 윤석호는 동관수를 만류했고, "환자 데리고 뭐 하는 거냐고. 담당의 허락부터 받고 와. 그전에 이러는 거 내가 허락 못하니까"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동관수는 "뭣도 모르는 놈이 작전 망치는 거 봐줄 만큼 한가하지 않으니까"라며 쏘아붙였고, 윤석호는 "작전 같은 거 모르겠고 겨우 죽다 살아난 사람한테 악몽 같은 기억 캐묻지 말라고"라며 못박았다.
또 백찬미(최강희)는 냉동 트럭에 갇힌 윤석호와 변우석(허재호)을 구했고, 그 과정에서 윤석호는 비밀 작전에 휘말렸다.
윤석호는 "알고 있는 정보들 다 공유하죠. 혹시 알아요? 우리가 도움 줄지"라며 제안했고, 동관수는 "얼마 전 서 국장이 독살 당했어"라며 밝혔다.
변우석은 "명 전무가 자신의 약점을 쥐고 있는 서 국장을 살해했다는 거예요?"라며 물었고, 윤석호는 "과거에 한 짓을 똑같이 했을 거야. 우리 아버지한테 저지른 것처럼"이라며 분노했다.
윤석호는 "정보 제공자는 우리니까 작전 상황 공유해요. 아니면 내 쪽에서 따로 움직이는 수밖에요. 어떻게 될지 모르는 비밀 작전에 도박하듯이 회사 사활 못 걸어. 절대"라며 조건을 내걸었다.
백찬미는 "그렇게 해. 어차피 작전에 개입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받아들였고, 동관수는 "기밀 정보까지는 절대로 안 돼"라며 당부했다.
더 나아가 동관수는 백찬미와 단둘이 이야기했고, "변우석 신원 확인했다며"라며 추궁했다. 백찬미는 변우석과 윤석호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고, "윤 회장은 이 정글 같은 곳에서 윤석호를 지켜줄 적임자라고 생각했던 거 같아"라며 안심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동관수가 서국환(정인기)을 보호 중이었고, 명계철(우현)은 서국환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특히 명계철은 서국환을 살해하기 위해 사람을 보냈다. 서국환은 명계철의 비리를 밝혀낼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고, "내가 죽는 순간 이 음성 파일이 곧장 국정원에 전송될 거야"라며 경고했다.
명계철은 "죽이지 말고 데려와. 당장 끌고 오라고"라며 지시했고, 백찬미와 동관수는 서국환을 미행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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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