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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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음방 1위"…하성운, '겟 레디' 컴백→안무가 최영준 지원사격 [종합]

기사입력 2020.06.08 19:10 / 기사수정 2020.06.08 17:2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팬들과 많이 소통하고, 음악방송도 1위하면 좋겠다."

8일 오후 하성운의 세 번째 미니 앨범 'Twilight Zone (트와일라잇 존)'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약 1년 여 만에 컴백한 하성운은 지난 앨범에 비해 성장한 부분에 대해 "많은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 해보고 싶은 장르들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보컬적인 요소를 넓히게 됐다. 보컬적으로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하성운은 공백기 동안 근황에 대해 "앨범 작업을 계속 하면서 심야아이돌 오디오쇼를 진행하고, OST도 내고 운동을 많이 했다. 자세가 안 좋아서 자세 교정을 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며 "생각도 많고 앞으로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이날 쇼케이스 MC를 맡은 임한별은 하성운의 보컬 트레이너이자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하성운이 음악적인 욕심이 크다고 전했다. 임한별은 "많은 친구들의 보컬 트레이닝을 해봤지만 하성운은 녹음하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난 좋아서 계속 넘어가고 싶은데 성운 씨가 만족이 안돼서 계속 다시했다. 음악으로 이루고자 하는 게 큰 친구구나 느꼈다. 음악적으로 완벽주의자가 아닐 수 없다"고 치켜세웠다.

하성운은 타이틀곡 'Get Ready'의 안무 포인트에 대해 "브라스 소리에 맞춰서 심플하게 안무를 하는 모습이 포인트 같다. 무심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에는 안무가 최영준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고. 하성운은 "최영준 형은 원래 무대에 오르시지는 않고 뒤에서 코치만 해주시는데 처음에 이 노래를 딱 듣고 나서 '나도 무대에 같이 서고 싶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그렇게 같이 방송까지 하게 됐다"고 밝혀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하성운은 이번 앨범의 다섯 번째 트랙 '궁금's'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궁금's'는 독특하고 귀여운 가사를 비롯해 톡톡 튀는 리듬까지 하성운만의 감성과 감각이 그대로 담긴 곡이다. 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곡이라 할 수 있다.

하성운은 자작곡을 만드는 노하우에 대해 "제가 작업하는 자작곡 스타일은 비슷하다. 새로운 도전, 새로운 장르를 접하려면 다양한 작곡가 분들과 이야기를 하고 소통을 해야 새로운 스타일로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들어보고 새로운 스타일로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오랜만에 앨범이 나왔으니 팬 분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싶었다. 최대한 많이 팬들과 소통하고 음악방송도 1등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성운의 세 번째 미니 앨범 'Twilight Zone(트와일라잇 존)'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 타이틀곡 'Get Ready'는 힙합 드럼을 베이스로 색소폰, 브라스 등 강렬하고 파워풀한 비트를 담은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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