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오반(OVAN)이 4년째 열애 중임을 고백하며 여자친구와의 스킨십 사진을 과감하게 공개했다.
오반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스무살부터 현재까지의 전부를 지켜봐주며 저의 모든 노래의 가사가 되어준 제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 제가 노래를 불러주는 영상이 내일 공개 될 예정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반은 20살 때부터 만남을 가져온 여자친구와 손을 잡고 뽀뽀를 하는 등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 24살인 오반은 4년동안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겨왔지만, 갑자기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혹여나 여자친구에게 상처가 되는 일이 생길까 두려워 여태 숨겨왔지만 당당하게 드러내는 지금 긴 시간 제 옆에서 저에게 진짜 제가 누구인지 알게 해준 여자친구와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예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오롯이 드러냈다.
이날 오반은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여자친구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영상을 공개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오반이 공개하는 영상은 여자친구를 앞에 앉혀두고 최근 발표했던 '저녁 같이 드실래요' 노래를 사랑스럽게 불러주는 영상이라고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아티스트의 사적인 영역에 관해서 간섭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오반 본인과 여자친구가 더 이상 숨어서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수용,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며 "오반의 여자친구는 오반과 동갑인 일반인으로, 연예인이 아니니 혹시라도 악플 등은 삼가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오반이 여자친구에게 들려주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MBC 월화드라마의 메인 테마 OST로, 오반이 드라마 이야기에 영감을 얻어 직접 작사, 작곡한 달콤한 러브송이다.
이하 오반 글 전문.
제 스무살부터 현재까지의 전부를 지켜봐주며 저의 모든 노래의
가사가 되어준 제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
제가 노래를 불러주는 영상이
내일 공개 될 예정입니다.
혹여나 여자친구에게 상처가 되는 일이 생길까 두려워 여태
숨겨왔지만 당당하게 드러내는 지금
긴 시간 제 옆에서 저에게 진짜 제가 누구인지 알게 해준 여자친구와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예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오반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