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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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상대하기 가장 힘들어" 팀 동료 세세뇽의 감탄

기사입력 2020.06.08 11:57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젊은피' 라이언 세세뇽이 손흥민의 기량에 감탄했다.

세세뇽은 올 시즌을 앞두고 풀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왼쪽 측면 수비수와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2000년생으로 현재보단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풀럼에서 통산 120경기(25골 18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어린 나이에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현재까지 1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세세뇽은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을 통해 훈련에서 가장 막기 힘든 동료 선수를 꼽았다. 세세뇽은 먼저 에릭 다이어를 언급하며 "다이어는 힘이 좋다. 특히 센터백을 할 때 제치는 것이 정말 어렵다"라고 말했다.


공격수 입장에서 어려운 상대가 다이어였다면, 수비수로서 막기 어려운 건 손흥민이었다. 세세뇽은 "손흥민과 모우라는 왼쪽과 오른쪽에서 뛸 수 있다. 빠른 속도로 드리블을 하고, 민첩성이 뛰어나다. 수비하기 가장 힘들었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을 대표하는 스타다. 손흥민은 지난 1월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뒤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공백을 메웠다. 토트넘은 손흥민마저 부상으로 빠지자 2무 4패로 부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32경기에 나와 1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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