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톱배우 이쿠타 토마가 10세 연하의 배우 세이노 나나와 5년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5일 소속사 쟈니스는 "이쿠타 토마와 세이노 나나가 결혼한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가 힘든 시기에 결혼을 해야 할지 고민을 했지만 서로 의지하며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더 연기활동에 매진하고 싶다"며 "아직 미숙한 두 사람이지만 잘 부탁드린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하루 빨리 종식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이노 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결혼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쿠타 토마의 동생인 이쿠타 류세이 아나운서는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형의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쿠타 류세이는 "두 사람이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관계자에 의하면 약 2년 전에 결혼 의사를 굳힌 후 소속사에게 입장을 밝혔다"고 뉴스를 낭독한 후 "내 일처럼 정말 기쁘다. 형과는 친구같은 사이였는데, 이제 함께 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조금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쿠타 토마는 지난 1996년 데뷔했으며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허니와 클로버', '마왕' 등에 출연하며 톱배우로 활약했다. 세이노 나나와는 '우로보로스~ 이 사랑이야말로, 정의'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쟈니스, 스티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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