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사라진 시간'(감독 정진영)에 정해균, 신동미, 장원영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조진웅 분)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
정해균은 '사라진 시간'에서 수혁(배수빈)과 이영(차수연) 부부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알게 되는 의뭉스러운 마을 주민 해균 역으로 출연한다. 뜻하지 않게 비극적인 사건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동미는 형사 형구의 생활력 강한 아내 지현과 형구의 인생이 뒤바뀐 이후 경찰청장의 품위 넘치는 아내 미경으로 1인 2역에 도전,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또한 남편이었던 형구를 전혀 알아보지 못해 이야기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다.
장원영은 해균에게 전해들은 수혁과 이영의 비밀을 마을 전체에 퍼뜨리는 마을 이장 두희를 연기한다. 예측불가한 기묘한 사건 속에서 숨통을 트이게 만드는 코믹하고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는 한편 정해균과 티키타카 호흡을 과시하며 극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사라진 시간'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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