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가 이상이의 고백을 듣고 도망쳤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43회에서는 윤재석(이상이 분)이 송다희(이초희)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다희는 윤재석의 마음을 눈치챘고, "사돈 나 좋아해요?"라며 물었다. 송다희는 "내가 잠깐 미쳤나 보다"라며 어쩔 줄 몰라 했고, 윤재석은 "좋아해요. 나 사돈 좋아해요. 그것도 아주 많이. 합격 발표 나면 그때 말하려고 했는데. 묻는데 거짓말을 못하겠네"라며 털어놨다.
특히 윤재석은 "나 아무 이유 없이 누구 도와주고 오지랖 부리고 그런 놈 아니에요. 자격증 관심도 없어요. 사돈 보러 가는 거예요. 보고 싶어서. 나도 처음에는 당황했어요. 인간적인 호감, 동질감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좋아하는 거였어요. 사돈 정말 내 스타일 아닌데"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송다희는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자전거를 타고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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