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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 무너졌다…'볼볼볼' 김이환 강판 [대전:온에어]

기사입력 2020.06.07 17:59 / 기사수정 2020.06.07 18:0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현세 기자] 한화 이글스 김이환은 연패 끊을 힘이 모자랐다. 한화는 선발 투수가 무너지면서 초반 승기를 내 줬다.

김이환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6차전에서 3회를 못 넘겼다. 2⅔이닝 던지는 데 그쳤다. 3회 초 2사 만루 위기를 이현호에게 넘기고 내려갔다.

1회 초 선두 타자 박민우 포함 3타자 연속 안타를 맞았다. 김이환으로서 다행히도 무사 1루에서 이명기 타석 때 도루하는 주자 박민우를 최재훈이 잡아 줘 편했지만 다음 타자 이명기, 나성범에게 2루타를 연이어 맞고 선제 실점을 했다. 

2회 초는 가다듬고 삼자범퇴로 끝냈지만 3회 초 다시 흔들렸다. 1회 초가 피안타였으면 3회 초는 볼넷이 화근이다. 선두 타자 김태군에게 볼넷을 주고 계속되는 1사 1루에서 이명기도 볼넷으로 내 보냈다. 

김이환은 다음 타자 나성범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2루 주자 김태군이 태그업해 2사 1, 3루가 됐다. 김해님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강진성에게 펜스 직격하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벤치는 이현호를 불펜으로 보냈다. 김이환은 투구를 계속했다. 그리고 다음 타자 박석민, 노진혁에게 연속 볼넷을 주고 2사 만루가 됐다. 김이환은 진정이 안 됐다. 알테어마저 볼넷으로 내 보내 밀어내기로 추가 실점했다. 김 코치가 다시 방문했다. 이현호가 불펜 문을 열고 나왔다. 이현호가 실점 없이 3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한화는 오늘 지면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연패 14연패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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