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대탈출3’가 시즌 3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소중한 마지막 미션에 도전한다.
tvN ‘대탈출3’가 어느덧 시즌 3 마지막 에피소드의 완결편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세 개의 시즌을 선보이며 시즌제 예능의 좋은 예로 자리매김한 ‘대탈출’ 시리즈는 영화처럼 풍성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전 시즌을 관통하는 세계관 등 변함없는 매력으로 매년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다.
매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참신한 연출 뿐만 아니라 먼지 한 톨까지 철저히 계산된 디테일한 세트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에 지난 5일 진행된 '백상예술대상'에서 '대탈출3'의 장연옥 미술감독은 TV부문 예술상을 수상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입증하기도.
특히 이번 시즌 3에서는 탈출의 경계를 확장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시즌 3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예능에서 보기 힘든 타임머신을 소재로 탈출러들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전개와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대탈출’ 스타일로 재해석한 탐정 수사물, 첩보물 등을 통해 컨셉의 외연을 넓히며 매회 레전드 에피소드를 경신했다는반응을 얻었다.
오늘(7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백 투 더 경성’의 남은 이야기가 그려진다. 타임머신을 타고 경성에 도착한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는 독립 청년회의 비밀 미션을 돕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 독립 청년회를 향한 감시 등 사방에 도사린 위기 속에서 탈출러들이 미션에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낮은 목소리로 “발각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까”라는 강호동의 음성과 저잣거리에 붙은 탈출러들의 현상수배지는 마지막 미션을 향한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타임머신을 타고 온 이상, 12시간 안에 돌아가지 못하면 존재 자체가 사라져버리는 상황 속에서 탈출러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는 “오늘(7일, 일) 밤, '대탈출3'의 최종화를 방송하게 된다. 기존의 에피소드들과는 색다른 재미를 전달할 예정으로, 그동안 시즌 3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대탈출3’는 오늘(7일) 오후 10시 40분에 시즌 3의 마지막 에피소드 완결편을, 14일 오후 10시 40분에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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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