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윤아·최귀화, OFF 일상 최초 공개…맥주 원샷+능숙한 드릴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온앤오프'에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윤아와 배우 최귀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일상을 공개했다.

'ON' 일상으로 화보 촬영 현장을 찾은 윤아는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사과 쿠키를 굽는 등 홈베이킹에 열중하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윤아는 "저는 일을 할 때 더 밝은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고 스스로를 돌아봤다.

촬영을 마친 윤아는 지인을 만나는 일정으로 휴일 계획을 짰다. "쉬는 날에는 하루를 몰아서 쉬고, 또 하루를 몰아서 노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한 윤아는 중국 활동 당시 통역을 해준 인연으로 만나 '언니 동생' 사이가 된 통역사와 만남을 가졌다.


윤아는 중국어 회화 시험을 준비하고 합격한 근황을 전하며 중국어 공부를 향한 의지를 전했다.

이어 중학생 때부터 친구인 17년 지기를 만나러 이동했다. 오랜 친구의 곁에서 누구보다 자유로운 윤아의 모습이 드러났고, 윤아는 맥주를 시원하게 원샷하는가 하면 유행하고 있는 소주병 따기 방식을 그대로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또 친구 집의 화장실 문을 직접 페인팅해주며 드릴 실력도 뽐냈다.

윤아는 "꽂힌 것은 하고 싶어한다"면서 "저는 30대가 되고 나서 누구보다 좀 더 여유로워진것 같다. 20대를 너무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까, '내가 정말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뭐가 있을까'부터 해서 좀 더 제게 집중하면서 저를 알아가고 있는 시간이 지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귀화의 'OFF' 일상도 전해졌다.

현실에서는 세 아이 아빠인 최귀화는 "'ON' 경우는 영화 촬영하면서 아빠의 일상을 살고, 'OFF'가 되면 신안의 섬에 가서 숨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농사도 짓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자발적 고립이라고 할 수 있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고 말한 최귀화는 농게와 짱뚱어를 직접 잡아 농게장을 만들어 밥을 먹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후 최귀화의 연극 동료들이 자리를 함께 찾았다. 최귀화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문화계가 정말 어려워졌다"며 연극 활동을 하는 동료들의 고충을 언급했고, 이어 "동료들에게 공기 좋은 곳에 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힘을 주고 싶어서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최귀화는 동료들과 바닷가로 나가 보트를 타고 여유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온앤오프'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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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