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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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X이효리X비, 선 넘는 입담으로 웃음도 '싹쓰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07 07:00 / 기사수정 2020.06.07 00: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가수 이효리, 비가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이효리, 비는 혼성 그룹을 준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고, 안부를 주고받았다.

이때 유재석은 "지훈이도 진짜 바쁘더라"라며 각종 광고 섭외 소식을 전했고, 이효리는 "너 노렸냐. 사람이 전성기가 있으면 내려가고 해야 하는데 너 뭔데 치고 올라오냐"라며 발끈했다.

유재석은 "요즘 친구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냐"라며 맞장구쳤고, 비는 "내가 뭐 잘못했냐"라며 당황했다.



게다가 이효리는 "꼬만춤 못하게 했더니 이상한 거 하더라"라며 비가 게재한 영상 속 손가락 춤을 언급했다. 결국 유재석은 "너도 좀 가만히 있어"라며 당부했다.

또 비는 "옛날 생각나서 좋다. 누나는 모르겠지만 무대 할 때마다 설렜다. 그때 당시에는 대한민국 남자들이 다 이효리를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밝혔다.

이효리는 "그때 대시를 했어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비는 "그때 대시하기에는 화가 너무 많았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특히 이효리는 "그때 너랑 나랑 사귀었으면 이런 자리 안 왔겠다"라며 덧붙였고, 비는 "무슨 상관이냐"라며 의아해했다. 이효리는 "나는 못한다. 그래서 못 나가는 프로가 많았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광희가 등장했고, 세 사람을 보필하겠다고 말했다. 광희는 "누나 스커트 입은 거 같아서 가져왔다"라며 담요를 건넸고, 이효리는 "다리 보여주려고 입은 건데 가려야 하냐. 덮을 거면 치마를 왜 입냐"라며 털어놨다.

그 과정에서 이효리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냈고, 유재석과 비는 완벽히 호흡을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 이효리, 비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룹명을 공모했고, 싹3(싹쓰리)로 최종 결정됐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유두래곤, 이효리는 린다G, 비는 비룡으로 활동명을 확정하며 그룹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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