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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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제작진 뭉쳤다…남다른 현실감으로 전할 울림 ['결백'의 힘③]

기사입력 2020.06.07 12:00 / 기사수정 2020.06.07 08: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은 2017년 '재심'으로 호흡했던 제작진들이 다시 만나 힘을 모았다.

2017년 2월 개봉했던 정우·강하늘 주연의 '재심'은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의 진정성이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데 성공하며 242만 명의 관객을 모아 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2018년 '결백'의 제작 소식이 전해졌고, '재심'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는 내용으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결백' 제작진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관계의 울타리 안에서 가장 가까운 권력인 가족, 따뜻한 울타리가 돼야 할 가족 안에서 감춰진 진실을 추적해가는 이야기를 선보이려 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힌 바 있다.

'결백'의 소재로는 농약 막걸리 사건이 활용됐다. 배우 배종옥은 이에 대해 "실화를 바탕으로 하기 보다는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설명하며 영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실화 바탕의 영화로 웰메이드 작품을 완성하며 성공을 이끌어냈던 '재심' 제작진의 도전은 '결백'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신혜선과 배종옥, 허준호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호연이 입혀지며 몰입감 높은 '무죄 입증 추적극'의 탄생을 알리게 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키다리이엔티, 오퍼스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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