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황광희가 초등학교 동창을 찾는다.
5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방송인 황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광희는 "초등학교 5학년때 같은 조였던, 제가 한창 까불 때 바른 말을 해줬던 친구 이사라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사라는 학교 다닐 때부터 또래 친구들과 달리 성숙하고 현명했다. 이야기할 때도 다른 친구들과 달랐다. 어느 날 아버지가 안 계시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됐다. 사라가 대단하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지금도 난 행복해'라고 말하던 게 기억이 난다. 저에게 어른으로 느껴졌던 친구다"고 떠올렸다.
연락이 끊어지게 된 이유에는 "약간의 오해가 있었다. 한 번 전화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 통화를 했는데 사라가 '네가 나를 좋아한 게 아니라 아버지가 없어서 잘 해준 거냐'는 말을 했다. 계속 아니라고 했는데 그 통화 이후로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