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47
스포츠

추신수, 미네소타전 3타수 1안타…카모나 '완봉승'

기사입력 2010.09.11 10:03 / 기사수정 2010.09.11 12:50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미네소타전에서 안타 1개를 뽑아냈다.

11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추신수는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할8푼9리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을 다시 2할9푼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경기에서 16회까지 가는 연장 끝에 6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 첫 타석에서 안타를 가동했다.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칼 파바노의 5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트래비스 해프너의 타석 때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시즌 6번째 도루 실패.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3루 기회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5회 말에는 2사 2루 상황에서 파바노의 몸쪽 92마일(148km) 패스트볼을 받아쳐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2-2에서 들어온 파바노의 바깥쪽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파우스토 카모나의 완봉 역투를 앞세워 미네소타에 2-0으로 승리했다. 카모나는 9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2008년 이후 처음이자 통산 세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