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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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다음웹툰 슈퍼웹툰 프로젝트 '승리호’ 순항…열람수 200만 돌파

기사입력 2020.06.05 07:00 / 기사수정 2020.06.05 00: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카카오페이지·다음웹툰의 '슈퍼웹툰 프로젝트', '승리호'가 순항중이다. 지난달 27일 첫선을 보인 '승리호'가 2회차 연재만에 열람수 200만을 기록하며 기대되는 출발을 알렸다.

웹툰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대한민국의 대표 웹툰 작가 홍작가가 맡았다. 

2015년 영화 '스타워즈'의 한국 개봉을 앞두고 디즈니의 요청으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를 그렸던 홍작가가 이번 ‘승리호’를 통해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웹툰 '승리호'는 카카오페이지가 IP 비즈니스 사업자로서 첫발을 내딛으며 선보이는 작품이자,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이 올해 진행해왔던 '슈퍼웹툰 프로젝트'의 3번째 작품이다. 

'이태원 클라쓰', 웹툰의 대가 윤태호 작가의 '어린-남극편'을 잇는 슈퍼웹툰 '승리호'는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승리호'에 쏠리는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연재 일주일 만에 조회수가 빠른 속도로 상승중인 것은 물론, 독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승리호'를 총괄하고 있는 다음웹툰의 박정서 대표는 "홍작가의 작화 스타일이 우주활극과 잘 부합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승리호'의 세계관과 개성강한 캐릭터, 속도감 있는 전개가 잘 어우러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것 같다. 앞으로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승리호'는 매주 수요일,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승리호'는 '웹툰의 영상화'라는 기존 문법에서 벗어나, 영화 시나리오에서 비롯된 웹툰이다. 

영화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대표 유정훈)에서 개발한 '승리호' 시나리오를 보고 카카오페이지가 영화투자 제작 결정과 함께, 마블시리즈와 같은 'IP 유니버스(IP Universe)'를 함께 도모하고자 출발된 프로젝트. 양사가 '승리호' 세계관과 캐릭터를 공유하며 메리크리스마스에서는 영화를,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웹툰을 제작해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토리 포맷을 통해 '승리호'의 IP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페이지·다음웹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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