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의 강렬한 매력이 포스터에 담겼다.
8일 오후 2시 티켓 오픈을 앞둔 뮤지컬 ‘루드윅’은 개막 전 작품의 분위기를 한 발 먼저 느낄 수 있는 비주얼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루드윅’의 비주얼 포스터는 지휘봉을 들고 음악에 집중한 베토벤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강렬한 눈빛으로 지휘에 열중한 루드윅은 그림자에 가려진 채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역동적인 손짓으로 긴장감을 더한 비주얼 포스터는 사진 한 장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담았다. 올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으로 의미를 더할 뮤지컬 ‘루드윅’은 삼연을 맞아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뮤지컬 ‘루드윅’은 음악의 성인이라고 불리는 최고의 음악가 베토벤과 그의 조카 사이의 실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군인을 꿈꾸는 조카 카를과 그를 자신의 수제자로 키우려는 루드윅의 갈등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곡가로서 빛나는 명성을 누리던 가운데 청력을 잃게 돼 절망에 빠진 루드윅 앞에 도전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인물 마리가 나타나 삶의 새로운 의미를 깨우치는 과정을 담는다. 베토벤의 명곡을 변주한 넘버와 110분간의 속도감 있는 전개가 눈에 띈다.이번 공연에서는 일부 넘버가 대폭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고됐다. .
8일 오후 2시 티켓 오픈을 앞둔 뮤지컬 ‘루드윅’은 오는 6월 30일부터 TOM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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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