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사카모토 하야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요미우리 구단이 사카모토와 같이 코로나19 '미세 양성' 판정을 받은 오시로 다쿠미와 1m 이내에서 15분 이상 대화한 9명 외 17명까지 범위를 넓혀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26명은 3일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요미우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1군에서 3군 선수단 및 진료 희망자 전원 218명의 채혈, 항체 검사를 실시했고 그중 4명에게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을 나타낼 때 생기는 lgG 항체를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스포츠호치는 "요미우리가 해당 4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만전을 기하기 위해 2일 세이부 라이온즈와 연습시합 후 PCR 검사를 실시하고 3일 오전 양성 판정이 나와 관할 보건소 연락 후 세이부와 연습경기를 중단했다"고 썼다.
매체는 또 "사카모토와 오시로는 4일 오전 도쿄 도내 의료기관에서 받은 PCR 재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며 "전문가 지도를 받으며 조기 복귀를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요미우리 구단은 기타 선수, 수뇌부 등 1군 전원의 PCR 검사를 4일 실시했다. 결과을 봐 가면서 해야 하겠지만 5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연습경기는 계획대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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