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지혜가 '개그콘서트' 종영에 아쉬움을 표했다.
김지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청춘이였던 개콘 잘가.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코미디언 화이팅. 마지막 녹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과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로, '개그콘서트' 마지막 녹화에 참여한 박준형은 세트를 배경으로 셀카 사진을 찍고 있다.
박준형은 사진과 함께 김지혜에게 "마지막"이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김지혜는 쪼그려 앉아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을 보내 아쉬움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달 14일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달라진 방송 환경과 코미디 트렌드의 변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계 등 여러가지 이유로 새로운 변신을 위해 휴식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지난 3일 마지막 회 녹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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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