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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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기웅,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럭비공 매력 발산

기사입력 2020.06.04 09:50 / 기사수정 2020.06.04 09:50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꼰대인턴' 박기웅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9, 10회에서 박기웅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하무인 철부지인 남궁준수(박기웅 분)는 엉뚱함, 반전 서늘함, 귀여운 돌직구와 집착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높였다.

남궁준수는 이만식(김응수)으로부터 라이벌 가열찬(박해진)이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는 말을 듣는다. 다소 당황스러운 만식의 말에도 준수는 "그래?"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뿐만 아니라 첫눈에 반한 이태리(한지은)에게는 "나랑 사귀자", "내가 오늘 기분이 되게 좋거든, 오늘부터 1일하면 참 좋겠는데"라며 돌직구를 던진 것은 물론 "내가 왜 싫은데? 왜?"라고 되묻거나 "여친 있다고 까는 애는 또 네가 처음이다"라고 말한 뒤 손키스를 날리는 등 귀여운 집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겉으로는 엉뚱하고 철없이 보이는 남궁준수지만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만식에게 서늘한 눈빛으로 "내 말이 말 같지가 않아요?"라고 경고하는 등 반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독특한 말투와 눈빛,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 등 남궁준수라는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박기웅의 명품 연기가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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