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깊은 여운과 감동을 이어갈 OST 합본 음원을 선보인다.
스튜디오 마음C에 따르면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측은 4일 오후 6시 총 24트랙으로 구성된 OST 합본 음원을 발매한다.
이번 합본 음원에는 전미도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조정석의 ‘아로하’ 등을 비롯해 조이, 규현, 어반자카파, 곽진언, 제이레빗, 휘인 등 앞서 발매된 OST 15곡과 스코어 5곡, 미공개 인스트 4곡 등이 수록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최근 막을 내렸다.
특히 지난 3월 첫 방송부터 각 회차와 어울리는 테마별 OST를 매주 선보이며 호평받은 바 있다. 기존에 발매된 명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OST들은 따뜻한 극의 전개, 배우들의 명품 열연과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얻었다.
OST 합본 음반은 두가지 버전의 키노키트로 오는 11일 출시되며,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된다.
이번 음반은 의대 5인방의 과거 버전인 ‘99즈’와 현재 버전인 ‘닥터즈’ 총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며 캘린더 북, 가창자 싸인 폴라로이드, 배우 증명사진, 미니 등신대, 캐릭터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음반사이트에서도 예약 판매로 진행되고 있어 드라마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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