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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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시간' 제작기 공개…정진영 감독과 조진웅의 특별한 만남

기사입력 2020.06.03 19:07 / 기사수정 2020.06.03 19: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사라진 시간'(감독 정진영)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조진웅 분)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정진영 감독이 시나리오 구상을 시작할 때부터 머릿속에 주인공으로 그리며 썼을 만큼 형구 캐릭터에 최적화된 0순위 배우였던 조진웅은 제안을 받은 지 단 하루 만에 출연을 결정해 정진영 감독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사라진 시간'을 통해 "남들이 규정하는 나와 내가 생각하는 나 사이의 갈등과 긴장 관계를 통해 인생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리고 싶었다"는 정진영 감독. 

이에 조진웅은 "'사라진 시간'이 지닌 굉장히 묘한 지점에 끌렸다. 빨리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33년 차 관록의 배우에서 과감히 영화 감독에 도전장을 내민 정진영 감독에 대해 "배우의 입장을 정말 잘 이해한다. 정진영 감독하고 작업할 때는 계속 소통을 했다"고 전해 현장에서의 완벽한 호흡을 짐작케 한다. 

한편 정진영 감독은 "탁월한 연기력, 특유의 순발력과 열정, 매력이 넘치는 배우"라고 조진웅을 한껏 치켜 세우며 형구 캐릭터와 조진웅의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영화의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는 물론, 이와 상반되는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어 감독과 배우로 만난 정진영 감독과 조진웅의 특별한 조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사라진 시간'은 오는 6월 18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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