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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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1실점' 김광현, 다승 단독 선두 실패

기사입력 2010.09.09 20:53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2)이 시즌 17승에 실패했다.

김광현은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7이닝 동안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팀 타선이 상대 선발 훌리오 데폴라의 구위에 꽁꽁 묶이며 시즌 17승 달성에 실패했다.

한화는 4회 최진행과 장성호의 연속 안타와 신경현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이대수의 유격수 땅볼 때 최진행이 홈을 밟으며 김광현에게 유일한 실점을 안겼다.

김광현은 이 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그러나 5회와 7회를 제외하고 모두 주자를 내보냈고 112개의 공을 던질 만큼 투구수 조절에 실패했다.

김광현은 팀이 0-1로 뒤진 8회 정대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로써 이 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김광현은 류현진(한화)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 자리에 머물렀다.

[사진=김광현 ⓒ SK 와이번스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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