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19

아이폰4, 10일 런칭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판매 돌입

기사입력 2010.09.10 10:28 / 기사수정 2010.09.10 10:28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10일, 아이폰 4의 공식 출시가 시작됐다.

KT는 10일 대리점을 통해 수령, 개통될 것이며 앞서 오전 8시부터 런칭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10일 런칭 행사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명이 초대되었으며, 유니버셜 독 (Uniersial Dock)을 참가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오전 7시50분에 KT사옥(올레스퀘어)에서 런칭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어 기변과 신규 개통식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아이폰4의 영상통화 서비스인 '페이스타임'으로 프로게이머 이영호 선수를 연결해 영상통화를 시연했다.

그리고 10시 이후로는 번호이동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이 시작될 전망이다.

미리 예약한 고객 순서대로 아이폰4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예약을 하면 10월 이후에나 수령이 가능할 전망이다.

KT는 트위터를 통해 "승계 기변시 아이폰 4를 수령하기로 한 대리점에서만 개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신청한 대리점으로 가야한다" 고 말했다.

아이폰4는 기존 600㎒프로세서에서  1㎓ A4로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반응 및 처리속도가 상당히 빨라졌다. '어플' 구동속도나 인터넷 속도는 2배가량 빨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의 디스플레이인 슈퍼 아몰레드와 비교해봤을 때, 아이폰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화질은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480×320에서 960×640으로 두배 높아진 해상도 덕분에 모든 면에서 3GS와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아이폰4는 와이파이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페이스타임' 기능을 갖췄다. 아이폰3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던 '배터리 조루' 현상 역시 개선되었다. 애플 측은 40%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또 LED 플래시가 내장되고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500만 화소 카메라와 자이로 센서를 탑재했다. 운용체계는 아이폰 3GS 역시 iOS4로의 운용체계(OS) 업그레이드 지원이 이뤄진 터라 UI 측면에서는 큰 차이점이 없다.

아이폰 4의 요금제는 4만 5,000원 요금제와 24개월 약정을 기준으로 16GB 제품이 26만 4,000원, 32GB 제품이 39만 6,000원으로 3GS와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또한, KT는 아이폰4 출시에 맞춰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9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Wi-fi존으로 대응하던 KT가 전격적으로 맞불을 놓은 것. 그리고 '쇼폰케어 스마트 실속형, 고급형, AS형' 3종의 보험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한편, 지난달 18일부터 KT 폰스토어 등에서 진행된 '시즌1' 예약 고객 22만 여명은 오는 25일까지 수령 할 수 있고, 지난달 27일부터 대리점을 통해 '시즌2' 예약한 고객 4만 여명은 이번 30일까지 제품을 받게 될 예정이다.

[사진 = SHOW 홈페이지]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