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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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태인호·박예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 집단 치료

기사입력 2020.06.03 07:57 / 기사수정 2020.06.03 08:02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영혼수선공’ 신하균, 태인호, 박예진 정신과 동기 3인방이 비슷한 외상을 경험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를 위해 집단 치료를 진행한다.

이번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17-18회, 19-20회에서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주요우울장애가 공존하는 소방대원과 그의 가족의 사연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눈물샘을 자극한다.

#에피소드 1
저희 오빠는 콘센트에 뭐라도 꽂혀 있는 꼴을 못 봐요. 식당에 가더라도 소화기가 몇 개나 있고, 비상구가 어디 있는지부터 확인해요. 이러다 우리 가족 전부 노이로제 걸려 죽겠어요. (20대 女)

#에피소드 2
아직도 빨간색을 못 봐요. 집에 김치냉장고가 빨간색인데 그것만 보면 숨이 막혀서 아내 몰래 갔다 버렸어요. (30대 男)

한 남자가 은강병원 응급실에 실려 온다. 소방복 차림의 환자는 트라우마를 남긴 사건 당시 기억이 떠오르는 플래시백 증상으로 화재 경보를 울리고, 이로 인해 은강병원은 한밤중 대피 소동을 겪는다. 환자의 가족은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한다.

시준(신하균 분)과 인동혁(태인호), 지영원(박예진)은 같은 외상을 겪은 소방관들의 집단 치료를 시도한다. 이외에도 전 연인의 죽음,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는 환자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영혼수선공’ 측은 “큰 사고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경험하는 환자들과 가족들의 사연, 이들을 지지하는 ‘영혼수선공’ 정신과 의사들의 이야기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영혼수선공’은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몬스터 유니온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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