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유준상, 조진웅이 정지영 감독의 차기작 '소년들'에 합류한다.
1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유준상은 정지영 감독이 새롭게 준비 중인 영화 '소년들'에 출연한다. 조진웅은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탠다.
'소년들'은 삼례 나라슈퍼 살인사건을 모티프로 하는 작품. 삼례 나라슈퍼 살인사건은 1999년 2월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나라슈퍼에 3인조 강도가 침입, 그 과정에서 할머니가 질식사 한 사건이다.
앞서 배우 설경구가 출연 소식을 알렸던 상황. 유준상과 조진웅이 합류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조진웅은 지난해 개봉한 정지영 감독의 영화 '블랙머니'에 출연한 인연으로 특별출연하게 됐다.
정지영 감독은 '남부군', '하얀 전쟁',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이면을 조명하며 날카로운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정지영 감독이 '부실수사 의혹'이 제기됐던 삼례 나라슈퍼 살인사건을 어떤 시선으로 다룰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정지영 감독의 신작 '소년들'은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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