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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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자' 김호정 "고민 없이 출연 결정…고민과 맞닿은 작품"

기사입력 2020.06.01 15:4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호정이 '프랑스여자' 출연 결심 계기를 밝혔다. 

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프랑스여자'(감독 김희정)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희정 감독과 배우 김호정, 김지영, 류아벨이 참석했다. 

김호정은 '프랑스여자'에서 주인공 미라릉 연기하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김호정은 " 시공간을 생각하며 연기하는 게 힘들기보다도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굉장히 강렬했고 굉장히 섬세한 시나리오였다"며 "이걸 한번 훅 읽고 고민할 여지 없이 '해야겠다'고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극배우의 꿈을 안고 20대 때 유학을 준비해서 떠났는데 20년 후에 연극배우로 성공해온 게 아니라 통역사를 하고, 인생의 여러 경험을 가진 후에 한국에 돌아와서 친구들과 이런저런 여행을 하는, 완전한 경계인, 어느 사회에도 속하지 않은 경계인이자 많은 생각을 가진 인물"이라며 "마침 시나리오를 제안받았을 때 저도 나이가 반백살이 된 것 같고 앞으로 어떤 배우가 돼야 할까 한참 고민을 하던 중이었다. 공감하는 부분이 커서 '내 모습이다'라고 생각하고 역할에 임했던 것 같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한편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 오는 4일 개봉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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