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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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시티' 샘 클라플린, 야성美 폭발 복서 변신…'인생캐 경신 예고'

기사입력 2020.06.01 13:54 / 기사수정 2020.06.01 13:55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와일드 시티'의 주연 배우 샘 클라플린이 거친 매력의 복서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샘 클라플린은 2013년 개봉한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삼지창을 이용한 절대적인 힘을 지닌 4구역 출신의 참가자로, 모두를 위협하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피닉 오데어 역을 맡은 그는 푸른 눈동자가 돋보이는 신비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헝거게임' 시리즈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 그는 '헝거게임: 더 파이널'까지 함께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2014년 '러브, 로지'에서 12년 동안 끝없이 엇갈리는 ‘썸’을 타게 된 알렉스 역을 맡은 샘 클라플린은 달달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학생부터 성인까지 12년에 걸친 모습을 연기한 그는 아슬아슬하면서도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2016년 개봉한 '미 비포 유'에서는 샘 클라플린의 인생 캐릭터이자 관객들에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윌 역을 맡아 까칠함으로 무장한 전신마비 환자를 연기했다. 촬영 내내 휠체어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까칠함 뒤에 숨겨진 로맨틱한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뿐만 아니라 '라이엇 클럽''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저니스 엔드''레드 슈즈' 등 맡는 작품마다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그가 오는 6월 17일, '와일드 시티'를 통해 전작에서 볼 수 없던 거친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와일드 시티'는 오랜 기간 복역 후 출소한 권투 선수 리암이 가족을 둘러싼 거대 조직의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샘 클라플린은 '와일드 시티'에서 도시를 휘감은 거대 조직에 맞서 멈출 수 없는 추격전을 벌이는 리암으로 분해 야성미 넘치는 매력으로 폭발하는 카리스마와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실제로 작품 속 복서 역할을 맡기 위해 고강도의 훈련을 소화했다는 후문. 매 작품마다 예측할 수 없는 현실감으로 연기 변신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의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와일드 시티'를 통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가 탄생할지 기대된다.

'와일드 시티'는 17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주)스톰픽쳐스코리아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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