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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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줘" 퀸와사비, '사생활 논란' 회피→케리건메이 "'굿걸' 하차해" 요구 [종합]

기사입력 2020.06.01 10:17 / 기사수정 2020.06.01 11:3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래퍼 퀸와사비가 케리건메이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현재 출연 중인 엠넷(Mnet) '굿걸' 종영 후 공식적인 해명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케리건메이는 퀸와사비의 '굿걸' 하차를 요구했다.

퀸와사비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게시했다. 케리건메이가 퀸와사비를 향한 디스곡을 발표한지 사흘 만이다.

해당 글에는 "안녕, 자기? 이런저런 말이 많지? 방송 중이라서 서불리 말하기가 조심스러운 상황이야. 방송 끝내고 진실을 밝힐 예정이니 일단은 모두들 중립기어 박고 기다려줘. 빠이, 자기"라는 내용이 담겼다.

덧붙여 퀸와사비는 "방송 끝나면 다 알게 될거야 자기들"이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이후 케리건메이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두 개의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먼저 퀸와사비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 속 지인은 "퀸와사비한테 연락 왔느네 여전히 본인 잘못 없다는 입장이다. 본인은 잘못 없고 돈 보냈다더라"며 "케리건메이가 잘못했다는 입장인 것 같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케리건메이는 "#잘못 없는데 돈 왜 보내세요 #지인도 뽑아버린 중립기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황당하단 반응을 보였다.

뒤이은 게시물에는 퀸와사비가 '굿걸' 종영 후 입장을 밝히겠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그럼 하차해. 나 트라우마 생겨서 네 얼굴 방송 나오는 거 힘들어"란 글을 남기며 '굿걸'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퀸와사비는 케리건메이가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적으로 디스곡을 발표하며 과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디스곡 내용에 따르면 퀸와사비는 케리건메이에게 타투 시술을 받은 후 염증이 생겼다면서 치료비 명목으로 100만원 이상의 돈을 요구했고, 이후 고소까지 해서 벌금을 물게 만들었다. 이뿐 아니라 '굿걸' 출연을 앞두고 케리건메이에게 받은 돈을 돌려주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 발설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퀸와사비가 출연 중인 엠넷 '굿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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