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의 전원 생활이 공개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김동완의 가평 전원 생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동완은 벌써 4년째 가평에서 전원생활 중인 상황. MC와 패널들은 원목 위주로 꾸며진 전원주택에 감탄하며 놀라워했다.
김동완은 전원 생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빌딩숲이 싫었다"며 "도시랑 단절돼서 살고 싶어서 조금씩 도시를 벗어나면서 찾다가 이 지역이 맘에 들어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던 김동완의 이마는 벌겋게 부어있었다. 바로 반려벌을 방송에 소개하려다 쏘였기 때문.
김동완은 "벌들이 카메라만 오면 난폭해진다"며 벌들에게 진정하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벌들의 이사라고 칭해지는 분봉을 기다리는 김동완은 앞서 두 번의 분봉이 일어났으며 세 번째의 분봉이 일어날 때 꼭 성공해야 한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동완의 바람과는 달리 분봉은 실패로 끝났고 벌 전문가인 동네 어르신께서는 내년을 기약하라고 격려했다.
이 과정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습을 보여준 김동완에게 패널들은 "'자연인이다'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성시경은 "좀 잘생긴 자연인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 가평 생활을 하고 있는 김동완은 서울 스케줄을 위해서 중간 지점까지 자차를 타고 가 매니저를 만나 차를 바꿔타는 수고를 하고 있었다. 연극과 영화 개봉으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김동완은 집에 올 때는 기차를 타고 가평에 도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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