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이 이민정에게 알렉스와 연애를 할 것인지 궁금해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37회에서는 윤규진(이상엽 분)이 이정록(알렉스)을 견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규진은 "좋겠다. 고백도 받고. 만날 거야?"라며 이정록의 고백을 언급했다. 송나희(이민정)는 "글쎄. 왜? 그럴까 봐 신경 쓰여? 불편하니?"라며 물었다.
윤규진은 "불편하기보다는 정록 선배가 말이다. 자상하고 성격 좋아. 흘리고 다니는 경향이 있잖아. 눈웃음도 좀 치고. 여자들이 봤을 때 오해 사기 쉬운 캐릭터지"라며 험담했다.
결국 송나희는 "왜 말이 바뀌어? 언제는 잘해보라며. 괜찮은 사람 같다고"라며 쏘아붙였고, 윤규진은 "괜찮은 사람이긴 한데. 그런 면이 있다더라. 참고하시라 그런 거야"라며 능청을 떨었다.
그러나 송나희는 "너나 잘해 봐. 그 첫사랑이랑. 사이좋아 보이던데"라며 자리를 떠났다. 윤규진은 "그래서 만나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라며 툴툴거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