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경완의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의 집이 서당으로 변신한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32회는 '행복을 명 받았습니다'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도플갱어 가족의 집에는 특별한 훈장님이 찾아온다. 연우, 하영이 예절을 배우는 좌충우돌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복을 입고 훈장님이 된 도경완과 파란 체육복을 입은 연우, 하영이 담겨있다. 훈장님이 된 아빠가 낯선 건지 입을 삐쭉 내밀고 있는 하영이가 귀엽다. 이어 연우 뒤에 쏙 숨은 하영이가 포착돼 이들의 만남에 기대가 더해진다.
이날 경완 아빠는 연우와 하영이를 위한 특별한 예절 교실을 준비했다. 한복에 수염까지 입고 ‘도봉곤’ 훈장님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그는 아이들에게 절과 명상부터 서예까지 진짜 서당에서 가르쳐주는 것들을 알려줬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연우는 서예 수업에 남다른 집중력을 보이며 아빠도 놀랄 만한 붓글씨 실력을 보여줬다고 한다. 특히 연우는 붓글씨로 한자까지 써내려 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 이에 연우가 어떤 한자를 썼을지 궁금증이 커져간다.
그런가 하면 아직 아기인 하영이는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신만의 먹방을 즐겼다. 그러던 중 하영이가 인생 처음으로 '생각하는 의자'에 앉게 된 일이 벌어졌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도플갱어 가족의 웃음 가득 예절 교육은 3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