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혼성 댄스 그룹을 결성한 유재석, 이효리, 비 앞에 멤버 지원자 지코와 광희가 등장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혼성 댄스 그룹 유재석, 이효리, 비가 지코, 광희, 쌈디, 코드 쿤스트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혼성 댄스 그룹으로 의기투합한 유재석과 이효리, 비는 그룹의 정체성과 콘셉트와 관련해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특히 90년대에서 2000년대 시절의 감수성이 있는 그룹을 만들어보자고 뜻을 모으면서 후배를 영입하면 어떨지 의견을 나눈다.
평균 데뷔 20여 년 차 현재 진행형인 레전드이면서 동시에 혼성 댄스 그룹 데뷔를 앞둔 멤버들을 위해 후배 지코와 광희가 등장한다.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음악과 그들의 감성 등 이야기를 나누고자 등장한 이들은 갑자기 '깡'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며 멤버 합류를 위한 그들만의 1대1 대결을 펼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광희는 제작진도 몰래 비의 '깡' 커버 무대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광희는 'RAIN' 모자와 조끼를 입고 그럴듯한 포스를 풍기며 무대에 올라, 비와 사뭇 다른 허수아비 퍼포먼스를 펼친다. 특히 광희는 '깡'의 포인트 안무 중 하나인 꼬만춤을 춤 없이 소화해 모두를 질색하게 만들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지코는 아무런 준비 없이 무대에 올랐지만 화려한 조명이 감싸는 가운데 스웨그 폭발하는 '깡' 퍼포먼스를 꾸며 비와 이효리를 흡족하게 만든다.
또 유재석과 이효리, 비와 한 팀을 이루면 어울릴 멤버를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떠오르는 게 저밖에 없었거든요!"라며 의욕을 뽐냈다고 전해진다.
이어 등장하는 쌈디와 코드 쿤스트는 학창 시절 슈퍼스타였던 이효리와 비를 보며 연예인 구경에 나선 듯 팬심을 뽐낸다. 또 자신들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힙합 감성 '깡' 무대로 환호성을 자아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키운다.
힙합계의 대표 주자인 두 사람은 90년대 랩과 현재 트렌드인 멈블랩(불분명한 발음으로 웅얼거리는 듯한 스타일의 랩)을 전격 비교, 연습생 유재석에게 '요즘 랩의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유재석, 이효리, 비 앞에서 펼치는 지코 대 광희의 '깡' 퍼포먼스 대결은 3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