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동휘가 '극한직업'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배우 이동휘는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영화 '국도극장'(감독 전지희)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는 게 외롭고 힘든 청년 기태를 연기한 이동휘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신신애와 모자(母子)로 호흡을 맞췄다. 신신애와 이동휘는 '천만 영화'인 '극한직업'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동휘는 "감독님한테 어머니가 신신애 선생님이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한위, 신신애, 저 이렇게 해서 추석 특집 핵폭탄 코미디 생각하시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 후 '극한직업' 멤버들과의 단체 채팅방에 이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극한직업' 멤버들과) 여전히 가족처럼 지낸다. 실제 친척들보다 더 연락을 많이 하는 것 같고,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며 "서로 챙겨주려고 노력도 많이 한다. (류)승룡이 형은 커피차도 보내줬다"고 말했다.
'극한직업'은 이동휘의 배우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안겨줬기 때문. 이에 대해 이동휘는 "쑥스럽기만 하다. 거기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직 부족한 것 같다"며 "다른 분들의 덕으로, 줄을 잘 섰다고 봐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국도극장'은 청년 기태(이동휘)가 고향으로 내려가 뜻밖의 따뜻한 위로를 받는 이야기. 29일 극장과 VOD를 통해 동시 개봉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명필름랩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