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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임영웅X정동원, '알라딘' OST 듀엣…환상적 무대 '황홀'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5.29 09:50 / 기사수정 2020.05.29 09:34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과 정동원이 '알라딘' OST를 열창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이하'사랑의 콜센타') 9회분은 TOP7이 삶의 원동력인 꿈을 응원하는 꿈의 축제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TOP7은 어린 시절 꿈꿨던 직업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어떤이의 꿈'을 열창했다. 영탁은 판사, 정동원은 미용사, 임영웅은 축구선수, 김호중은 경호원, 장민호는 아이돌, 김희재는 경찰, 이찬원은 요리사로 변신했다. 이들은 무대에서 상황극을 진행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콜은 광주로 갔다. 광주 신청자는 6학년 8반이라고 자신의 나이를 밝히며 장민호를 택했다. 신청자는 "저도 장민호 씨만한 아들이 아직 장가를 못갔다"라고 말해 장민호를 당황케 했다. 장민호는 신청자 아들의 총각 탈출을 기원하며 조용필의 '허공'을 열창, 90점을 얻었다. 

두 번째 신청자는 충북에서 사진작가를 꿈꾸는 정다은 씨였다. 김희재에게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를 요청했다. 김희재는 넘치는 끼로 무대를 꾸몄지만, 84점을 얻어 아쉬움을 남겼다. 

'보리밥웅'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전북 전주 신청자는 "제 꿈보다는 아이들이 잘되는 게 꿈이다. 늘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며 자녀를 응원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임재범의 '비상'을 선곡했고, 임영웅은 "저도 대학 졸업하고 많이 불렀었다. 그때를 떠올리며 부르겠다"고 열창해 98점을 받았다. 최신형 휴대전화를 획득한 임영웅은 직접 사인한 '임영웅 에디션'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네 번째 콜은 경기에 사는 이찬원의 팬과 연결됐다. 신청자는 "아들이 재수 중인데 이번에는 꼭 붙으면 좋겠다"며 김태곤의 '망부석'을 신청했다. 이찬원이 노래를 하는 동안 트롯맨들은 사물놀이패로 변신해 흥겨움을 더했다. 이찬원은 100점 달성에 성공, 태블릿 PC를 뽑아 다시 한 번 '금손'에 등극했다. 

다음 콜은 인천에 사는 김관호 신청자와 연결됐다. 김관호 군은 11살로, '사랑의 콜센타' 최연소 신청자였다. 전화가 연결되자 김관호는 엄마를 바꿔줬고 엄마는 막내 아들이 500통해서 연결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김성주는 "신청한 사람이 우선이다"라고 말해 다시 아들 김관호와 연결했다. 

누굴 신청하겠냐는 말에 김관호는 "동원이 형"이라고 했고, 정동원이 꿈에 대해 묻자 "몰라요"라고 해맑게 대답했다. 이에 정동원은 "꿈은 있어야 한다"며 의젓함을 뽐냈다. 신청자는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를 요청했고, 정동원은 임영웅과 듀엣 무대를 장식했다. 두 사람은 환상의 케미를 뽐내며 96점을 받았다. 

이어 연결된 대구 신청자는 컬러링이 임영웅의 노래였다. 이에 임영웅은 자신만만해했지 신청자는 장민호를 택해 반전을 선사했다. 신청자는 "장민호 씨 콜이 너무 없어서 신청했다"고 말했고 장민호는 당황했다. 신청자는 터보의 '내 어릴적 꿈'을 요청했고, 장민호는 "댄스곡이라 붐 씨와 함께 불러도 되겠냐"고 제안했고 '투민호'가 급 결성됐다. 두 사람은 열정적으로 무대를 꾸몄지만 아쉽게 86점을 받았다.

경남 신청자는 영탁을 선택, YB의 '나는 나비'를 신청했다. 영탁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노래를 소화 후 "가사를 곱씹어 보니 저도 번데기 시절이 길었던 것 같다. 꿈에는 나이가 없다. 저도 앞으로 달려나갈 테니까 같이 좋은 꿈 꾸며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의 신청자와 연결이 됐다. 신청자는 "경찰 공무원 준비 중인데 곧 군대를 간다. 저도 어린 시절 방황을 많이 했는데 트바로티의 응원을 받고 싶다"며 김호중을 선택했다. 김호중은 "저는 '돈이 없으면 음악을 못하겠구나' 싶어 꿈을 포기하려고 한 적이 있다. '김호중도 했으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셨으면 한다"며 꿈을 응원했다. 이어 김호중은 '거위의 꿈'을 열창했고 영탁이 하모니를 더해 황홀함을 안겼다. 

이후 100점 도전 코너에는 가수 린이 깜짝 등장했다. 린은 '섬마을 선생님'을 부르며 특유의 음색을 뽐냈지만 94점을 기록했다. 평소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의 팬이었다고 밝힌 린은 "팬미팅 오는 마음으로 왔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린은 영탁과 박정현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함께 부르며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 그러나 100점 도전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마지막 도전으로 '울릉도 트위스트'까지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지만 96점으로 실패했다.

이어 린은 재도전을 시도, 영탁과 박정현,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열창하며 레전드 무대를 선사했다. 그러나 100점 달성에 실패해 아쉬움을 안겼다. TOP7은 마지막 무대로 '울릉도 트위스트'를 불러 도전했지만 96점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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