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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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마케팅NO"…'밥블2' 김다비, 공연 중 치마 벗겨진 사연[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29 00:5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밥블레스유2'에 김신영이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로 출연해 폭소만발 한 회를 만들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는 김신영이 둘째이모 김다비로 분해 4MC들을 찾았다.

이날 '인생 언니' 없이 함께 식사를 하게 된 4MC는 닭볶음탕을 먹으며 우동 사리를 주문했는데, 사리를 들고 나타난 사람은 둘째이모 김다비였다.


둘째이모 김다비는 개그우먼 김신영의 '부캐'로 1945년생, 2020년 기준으로 만 75세다. 만 75세 이하의 사람들을 모두 '조카'라고 부르는 김신영은 오자마자 송은이를 종은이, 김숙을 김죽, 박나래를 박다래, 장도연을 장조연으로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신영은 김다비에 완전히 빙의해 "세 아들이 있는데 첫째는 박사, 둘째는 대학원생, 셋째는 백숙집을 한다"며 "첫째는 공부밖에 몰라서 결혼을 안 했다. 손주는 막내가 제일 먼저 낳았다"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이 "이모님 허언증 아니시냐"고 물었고 김신영은 "그게 뭔 증인데? 면허증은 있다"고 응수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김다비의 '주라주라' 공연이었다. '주라주라'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곡으로, 회사 대표님에게 당부할 점을 말하는 공감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다비는 특유의 퍼포먼스와 함께 '주라주라'를 부르던 중 폴짝 뛰는 부분에서 치마가 벗겨져 촬영 중단이 됐다.

다행히 치마 속에 바지를 입고 있어 더 큰 사태는 막을 수 있었던 김다비는 당황 속에서도 '주라주라' 공연을 다시 펼치며 "노이즈 마케팅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등장부터 퇴장까지 웃음을 준 김다비는 박나래에게도 영감을 주며 "이날을 잊지 못할 것"이라는 감상평이 나오기도 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Olive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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