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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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6인조 AOA, 여름과 함께 '빙글뱅글'로 컴백

기사입력 2020.05.28 01:08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8년 5월 28일, 서울 광장동 YES24라이브홀에서 그룹 AOA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 쇼케이스가 열렸다. '빙글뱅글'은 지난 2017년 1월에 발표한 정규 1집 앨범 'Angel's knock(엔젤스 노크)' 이후 17개월 만의 앨범으로, 멤버 초아가 팀을 탈퇴한 뒤 6인조로 재편한 AOA의 첫 컴백이기도 했다.



타이틀 '빙글뱅글'은 모던한 펑키 팝의 레트로곡으로 AOA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아낌없이 담아냈다. 강한 비트에 휘파람 소리와 시원한 기타소리가 담기며 경쾌하고 신나는 매력을 발산한다. '빙글뱅글' 외에도 'Super Duper', 'HEAT', 'Ladi Dadi', '파르페', '뚜뚜뚜' 등 총 6곡을 수록했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비롯해 소속사 선배 정용화도 수록곡 작사로 참여했다. 

지민은 이번 '빙글뱅글'에 대해 "상큼발랄한 곡이고 경쾌한 서머송이다. 우리 에너지를 보시는 분들도 많이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유나는 "2018년 여름은 '빙글뱅글'이라고 각인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메인보컬이었던 초아가 팀을 떠났지만 AOA는 이러한 부재가 느껴지지 않게 노력했다. 유나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장점인 음색을 살려서 곡에 녹아내려고 노력했고 타이틀곡, 수록곡 전부다 수정녹음을 정말 많이 거치면서 우리가 만족스러울 때까지 녹음을 하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힘줘 말했다. 주로 랩을 담당해온 찬미도 별도 보컬 레슨을 받으며 이번에 보컬로 참여하게 됐다. 

지민 '깜찍 양갈래'


설현 '핑크빛 미소'


민아 '사랑의 하트'


지민은 이번 활동 음원차트 목표로 "음원차트 1위가 목표고 공약으로 팬들이 우리를 정말 많이 기다려주신만큼 팬들과 제육대회를 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과 제육을 먹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현은 "많이 먹는 대회"라고 거들었다. 

설현, 지민과 절친해 쇼케이스 MC 제안을 받고 흔쾌히 수락해 고군분투한 김신영은 "'쇼챔피언'에서 1위해서 내가 트로피를 건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AOA는 '짧은 치마', '사뿐사뿐', '단발머리' 등 네 글자 타이틀곡이 다수 히트를 했던 바, 민아는 "행운의 상징처럼 생각하는게 있는데 4글자 타이틀곡"이라며 '빙글뱅글'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유나 '금발이 너무해' 


찬미 '눈빛에 심쿵'


혜정 '사랑스러워'


한편, 지난해 5월 멤버 민아가 계약 종료와 탈퇴를 결정하며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멤버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Mnet 경연 프로그램 '퀸덤'에 출연해 5인조 AOA 활동으로 호평을 얻은 뒤 11월 여섯 번째 미니앨범 '뉴 문(NEW MOON)'으로 컴백했다.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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