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6 13:28
KBS 아나운서실의 3일을 소개한 이 방송은 방송에 비치는 화려한 모습과 달리 여느 직장인과 다를 바 없는 아나운서의 생활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지애 아나운서의 결혼 발표 후 반응이 방송되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낳고 있는데, 방송에서는 지난 8월 24일 이지애 아나운서가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발표 후 동료가 놀란 모습을 방영했다.
KBS 아나운서들은 이지애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에 놀란 것은 물론 그 상대가 타 방송사의 아나운서인 MBC 김정근 아나운서라는 사실에 또 놀라야 했다.
이지애 아나운서 또한 "실장님께 보고 드리자마자 인터넷에 기사가 떴다"면서 "대한민국 인터넷이 매우 빠르다는 걸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방송에서는 최승돈 아나운서가 숙직 후 새벽 5시 라디오 뉴스를 진행하는 모습과, 10년째 '열린음악회'를 맡고 있는 황수경 아나운서의 꼼꼼함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
[사진=이지애 아나운서 (C) 이지애 아나운서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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