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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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X한동근, 6월 3일 '서쪽 바다' 기습 발표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5.27 10:0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장혜진과 한동근이 명품 컬래버레이션으로 뭉쳤다.

26일 오후, 장혜진과 한동근은 각자의 SNS를 통해 “서늘하다...왼쪽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바람따라 무작정 달려온 곳 네가 좋다던 그곳에 와있다...”라는 멘트와 함께 다정한 투샷을 공개, 두 사람의 명품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혜진과 한동근이 밝은 표정으로 하트를 그리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사진과 함께 적힌 문구의 첫 글자들을 조합해보면 ‘서쪽 바다’라는 단어와 200603이라는 해시태그로 신곡 제목과 함께 발매일을 기재, 두 사람이 함께 부를 노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 1월 발매한 장혜진의 싱글 앨범 ‘이별에게 졌나 봐’ 고음 챌린지에 한동근이 참여, 거침없는 고음과 감성으로 장혜진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장혜진과 한동근의 이번 컬래버레이션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 상에서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91년 ‘이젠’으로 데뷔한 이후 ‘아름다운 날들’, ‘1994년 어느 늦은 밤’, ‘마주치지 말자’, ‘내게로’, ‘비가 내리는 날’ 등 다양한 곡들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발라드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장혜진은 지난 1월 ‘이별에게 졌나 봐’, 4월 tvN 드라마 ‘화양연화’의 첫 OST 곡인 ‘너라는 계절은’을 발매,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동근은 지난 2014년 MBC ‘위대한 탄생 시즌3’ 우승을 통해 ‘괴물 보컬’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화려하게 데뷔,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부부들을 위해 무료 축가 이벤트를 진행하며 선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혜진과 한동근은 서로의 히트곡 커버 등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를 각 소속사인 젤리피쉬와 브랜뉴뮤직의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듀엣곡 ‘서쪽 바다’는 오는 6월 3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젤리피쉬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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