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외식하는 날’ 홍자, 숙행, 정다경이 듀엣 하고 싶은 ‘미스터 트롯’ 멤버를 뽑았다.
최근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촬영에서 홍자, 숙행, 정다경은 닭고기 특수 부위를 구워 먹으며 ‘미스터 트롯’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숙행은 “만약에 ‘미스터 트롯’ 멤버들과 듀엣을 한다면 누구랑 하고 싶다”고 질문을 던졌다.
홍자는 “(듀엣을 한다면)사람들이 임영웅 씨와 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을 해주시더라”라고 말하자, 정다경은 “나는 오히려 이찬원 씨를 이야기 하더라. 그래서 최근에 이찬원 씨랑 친해졌다”라고 답했다.
숙행은 “나는 배신할 수 없다. 이미 한 번 했는데… 영탁이랑 또 해야 한다”라며 “ ‘사랑의 벚꽃놀이’(2016)를 부른 적 있다. ‘벚꽃 엔딩’을 잡기 위한 트로트 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탁이가 노래를 가지고 와서 듀엣 곡을 냈다. 뮤직비디오도 같이 찍었다. 둘이 녹음할 때 한 번에 끝냈다. 잘 맞는다고 하더라”라며 “우리의 듀엣 파트너는 정해졌다. 우리끼리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급기야 숙행은 ‘미스터 트롯’ 멤버들에게 영상 편지를 통해 “우리 언제 한 번 만나자. 짝은 다 정해졌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홍자, 숙행, 정다경이 출연하는 ‘외식하는 날’은 27일 오후 9시 SBS FiL, SBS FiL UHD,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되며 30일 오후 1시 SBS MTV, 같은 날 밤 11시 SBS CN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FiL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