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이 참여형 기부 콘서트 "틱톡 스테이지 라이브 프롬 서울(TikTok Stage Live From Seou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5일 오후 5시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 '틱톡 스테이지 라이브 프롬 서울'은 아이콘 동혁, 오마이걸 효정이 MC를 맡아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약 2시간 30분 동안 매끄러운 진행 솜씨로 틱톡의 첫 라이브 콘서트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이날 공연은 2020년 데뷔와 함께 슈퍼루키로 떠오른 신예 크래비티의 무대를 시작으로 CIX, 카드(KARD), 악뮤, 오마이걸, 강다니엘, 에이핑크, 몬스타엑스, 아이콘(iKON)까지 총 9팀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며 서울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신인의 당찬 패기가 돋보인 크래비티,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CIX, 한층 강렬해진 카리스마를 뽐낸 카드(KARD), 감성 라이브를 선보인 악뮤, 긍정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완벽 소화한 오마이걸, 봄 에너지 가득한 그루브한 퍼포먼스의 강다니엘, 시크한 걸크러시 매력을 자랑한 에이핑크, 에너제틱함과 파워풀이 공존하는 몬스타엑스, 중독성 강한 절제된 군무의 아이콘(iKON)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무대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틱톡 스테이지 생중계를 관람한 전 세계 시청자 1명당 0.5$씩 자동 기부가 진행됐으며, 누적된 기부금은 틱톡이 코로나19로 영향받은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 유저들을 위해 틱톡이 마련한 '스마일 위드 틱톡(#smilewithTikTo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K팝 스타들이 직접 '#smilewithTikTok' 챌린지에 참여, 전 세계에 웃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한 풍경을 연출했다.
'틱톡 스테이지 라이브 프롬 서울'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틱톡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생중계, 125만 8619명의 누적 접속자 수를 기록하는 등 K팝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했다. 또 최초 세로 라이브 쇼 형식을 시도, 생동감 있는 현장감을 화면 그대로 전달한 것은 물론 공연과 기부가 결합한 언택트 공연의 새로운 참여형 콘서트 방식으로 호평을 얻었다.
한편, 틱톡은 27일 저녁 8시 "틱톡 스테이지 위드 힙합플레이야(TikTok Stage with Hiphopplaya)"를 연다. 지코·박재범·크러쉬·바비·딘·헤이즈 등 국내 정상급 힙합 뮤지션 22팀 총출동, 틱톡 계정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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