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톱아이돌그룹 NEWS의 테고시 유야가 계속된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소속사 역시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일본 매체 주간 문춘은 지난 21일 테고시 유야가 코로나19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비상 사태 선언이 발령돼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요구했던 4월 말, 회식을 주최한 것은 물론 여성들과 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특히 테고시 유야가 속한 소속사 쟈니스는 현재 신종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던 상황이기에 더욱 분노했다.
쟈니스는 76명의 스타들이 참여하는 기간 한정 자선 유닛에 테고시 유야의 참여를 보류한다고 발표하며 "팬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죄하기도 했다.
테고시 유야가 팀과 소속사의 명성에 '먹칠'을 한 일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3월, 코로나19의 확산이 일본에서 막 상승 곡선을 그릴 때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와 벚꽃 놀이한 모습이 발각된 것.
특히 해당 논란으로 테고시 유야가 속한 NEWS는 라이브 공연 동영상 촬영도 중단돼 멤버들 역시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연예 관계자는 소속사 쟈니스가 테고시 유야의 일탈에 더 이상 참지 못 하고 "다음에도 논란이 일면 계약해지를 각오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테고시 유야의 행동에 비난을 가하며 "계속해서 논란을 일으키는데 왜 이번에도 '다음'이냐"며 소속사의 행동에도 비판을 가하고 있다.
한편 테고시 유야는 1987년생으로 아이돌 그룹 NEWS와 테고마스의 멤버다. 드라마 '엽기인걸 스나코', 영화 '호타루의 빛'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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