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캐스팅' 유인영이 정보를 유출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9회에서는 임예은(유인영 분)이 백찬미(최강희)를 배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예은(유인영)에게 딸의 목숨을 빌미로 협박을 당했다. 임예은은 '딸 안 보고 싶어?'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으로 임예은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임예은 딸 권소희(노하연)의 목소리를 듣고 절망했고, 다행히 권소희를 찾았다. 그러나 임예은은 다시 전화를 받았고, 의문의 남성은 "이제 약속 지켜야지. 팀원들이 뭘 하는지 보고해"라며 못박았다.
옥철(김용희)은 몰래 임예은을 감시했고, 그 사이 서국환(정인기)은 동관수(이종혁)의 팀을 해체시켰다. 게다가 유일한 증인인 피철웅(배진웅)이 사망했다.
특히 탁상기(이상훈)는 백찬미에게 먼저 연락했고, 마이클 리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탁상기는 피철웅이 살해당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을 갖고 있있다며 거래를 제안했다.
더 나아가 탁상기는 "근데 재미있는 건 뭔 줄 알아? 네 옆에 있어. 아주 가까운 곳에. 알고 싶으면 장부부터 빼내"라며 귀띔했고, 거래 조건으로 명계철(우현)의 장부를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이후 백찬미는 임예은과 황미순(김지영)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고, "명 전무한테 장부가 있나 봐. 그 장부를 가져오면 동영상 넘기겠대"라며 털어놨다.
백찬미는 서국환이 마이클 리일 거라고 생각했고, "의심 아니야. 확신이지"라며 굳게 믿었다.
또 임예은은 자신을 협박한 의문의 남성과 통화했고, "백찬미 요원이 내일 장부를 훔친대요"라며 백찬미를 배신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