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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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남동생' 원위 "데뷔 1년, 음악 능력치 성장·외모 변화 느껴"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0.05.26 07:00 / 기사수정 2020.05.26 05:5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지난해 5월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밴드 원위(ONEWE)가 정식 데뷔 1년이 됐다. '마마무 남동생'이자 RBW 첫 밴드로 주목 받으며 등장한 원위는 지난 1년 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실력파 밴드 탄생을 입증해보였다.

원위(용훈, 강현, 하림, 동명, 키아)는 26일 데뷔 첫 정규 앨범 '원' 발매에 앞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갖고 데뷔 1주년을 맞은 소감과 신보 관련 이야기와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용훈(메인 보컬)은 "데뷔 1년 만에 발표하는 첫 번째 정규 앨범이기 때문에 애착이 정말 크다. 많은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다. 이번 정규 앨범을 시작으로 더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밴드니까 노래나 악기 연습만 했는데 그게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퍼포먼스적인 부분도 노력을 많이 했다. 회사 내 안무 연습실에서 퍼포먼스 연습도 하고 거울 보면서 표정 연습도 많이 했다.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동명(보컬, 키보드)은 1주년을 맞으면서 '위브(WEVE)'라는 팬클럽의 이름이 새롭게 생겼다고 기뻐했다. 그는 "원위와 무브(MOVE)의 합성어로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팬들에게 알려줬더니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크게 감동했다"고 말했다.

강현(기타)은 데뷔 1년 사이 낯가림이 많이 사라졌다고 했다. 그는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원래 말을 잘 못하고 낯가림이 심했는데 1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지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1년 사이 음악 작업들도 많이 하면서 능력치도 오른 것 같다. 여러 가지 장르의 음악들을 작업하면서 많이 듣기도 하고 연구도 많이 했다. 그래서 그런지 음악적 능력치가 많이 올라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키아(랩, 베이스)는 외적인 변화를 언급했다. 그는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확실하게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드린 것 같아 좋지만 외모가 확실히 모두 좋게 바뀐 것 같다. 다들 살이 많이 빠졌다"고 미소 지었다.

하린(드럼)은 "그동안 발매했던 곡들이 다 좋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앨범 작업 역시 계속 수정하면서 만족하기까지 쉽지 않았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고민은 하게 될 것 같지만 만족할 때까지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원위는 이번 첫 정규 앨범 활동을 통해 조금 더 대중적으로 알려지고 이들의 음악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무엇보다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통해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갖춘 밴드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를 지녔다. 나아가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펼치면서 원위라는 밴드가 지닌 가능성을 계속해서 보여주겠다는 당찬 각오도 엿보였다. 

용현은 "정말 열심히 준비한 첫 정규 앨범인 만큼 곡 퀄리티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시는 만큼 많은 대중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원위에게 거는 기대가 분명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키아는 "이번 활동을 통해서 원위라는 밴드를 한 분이라도 더 알게 됐으면 좋겠다. 더불어 원위가 이런 음악을 한다는 것을 꼭 알려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강현은 "원위라는 이름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 부모님이 자식을 사랑하듯 저희들도 모든 곡들을 부모님의 마음으로 많이 애정하고 아낀다. 대중분들도 같은 마음으로 원위 노래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하린은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계속 대중분들께 사랑 받고 싶다. 원위만의 색깔있는 음악을 다양하게 보여드릴테니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RBW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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