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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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고백하면 OK"…주문바다요' 유민상X김하영, 핑크빛 기류 ing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26 01:1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유민상과 김하영이 여전히 의미심장한 사이임을 인정했다.

2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문바다요'에서는 유민상-김하영, 이상준-오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재윤은 김하영을 보며 "꼭 결혼하셔야 돼요"라고 말해 유민상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하영 역시 유민상을 향해 "들었죠?"라고 되물으며 웃었다.

이어 오나미와 이상준은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김하영은 "제가 원하는대로 가고 있다"고 웃었다. 유민상 또한 "얼마전에 하영씨와 엄청 친한 동생의 카페에 가서 촬영을 했는데 '형부 오셨어요?'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전하며 "만약에 우리가 실제로 만난다고 하더라도 쉽게 밝히지 않을 거다. 질질 끌어서 최대한 뽑아 먹을 수 있는 건 다 뽑아 먹을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내 김하영은 "우리는 카메라 돌 때만 이야기하는 스타일"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의 불만은 유민상의 철벽이었다. 옆에서 아무리 밀어줘도 유민상이 철벽을 친다는 것.

이에 유민상은 "다 계산된 플랜"이라고 해명했다.

그런가 하면 유민상과 김하영은 갑작스럽게 상대가 고백을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김하영은 "만약에 갑작스럽게 고백을 받으면 오케이할 것 같다"고 쿨하게 답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나는 대답 못할 것 같다. 또 철벽 칠 것 같다"고 유민상의 태도를 꼬집었다. 이에 오나미 역시 "하영 언니의 마음은 진심인데 민상 선배가 마음을 크게 표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조심스러운 게 아니겠나"고 추측했다.

이 말을 듣던 유민상은 "가만히 계시면 된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답해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높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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