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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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이상엽, 최강희에 "내 앞에서 사라자지 말아요"

기사입력 2020.05.25 22:42 / 기사수정 2020.05.25 22:4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캐스팅' 이상엽이 최강희에게 과거사를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9회에서는 백찬미(최강희 분)가 윤석호(이상엽)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석호는 백찬미에게 밥을 사줬고, "많이 먹어요. 고마워서 사는 거예요. 같이 있어줬잖아요"라며 털어놨다

백찬미는 "같이 있어드리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을 겁니다"라며 밝혔고, 윤석호는 "옆에 있어주는 거 나한테 엄청 별거인데. 소중했던 사람들 지금까지 다 떠났거든요. 한 명도 빠짐없이"라며 고백했다.

백찬미는 과거 윤석호의 곁을 지켜주지 못했던 것을 떠올렸고, "인연이라는 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거잖아요"라며 위로했다.

윤석호는 "우리 엄마는 아프다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하루아침에 떠나시고. 내가 제일 믿었던 한 사람도 먼저 떠나고"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특히 윤석호는 "백 비서님은 내 앞에서 사라지거나 그러지 말아요"라며 당부했고, 백찬미는 "전 어차피 계약직이라"라며 말했다.

그러나 윤석호는 "그럴 일 없을 거라고 믿을게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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