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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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alk!] 맨유와 첼시, 데코 노린다?

기사입력 2007.02.28 20:18 / 기사수정 2007.02.28 20:18

박형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형진 기자]

"데코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누 캄프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으며, 이에 따라 맨유와 첼시가 그에게 눈독을 드리고 있다"(데일리 메일)

데코는 바르셀로나에 온 이후 두 번의 리그 우승과 한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으며, 29살인 포르투갈의 미드필더는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구단 측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데코는 이번 시즌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일요일 그가 결장한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이니에스타와 사비의 좋은 활약으로 3대 0 승리를 거두었다. 데코는 잉글랜드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으나 바이에른 뮌헨 역시 그에게 관심이 있으며, 스포트라이트를 즐기는 그의 아내 하시에라가 그의 이적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라이카르트 감독은 데코의 이적료로 1200만 파운드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들스브루는 이번 여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의 디오망쉬 카마라를 300만 파운드에 영입할 예정이다" (데일리 스타)

미들스브루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의 공격수 카마라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리그를 거쳐 잉글랜드에 정착한 카마라는 WBA이 2005년 포츠머스에서 영입한 선수이며, 올 시즌 21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WBA은 비록 FA컵에서 미들스브루에 패하였지만 승부차기까지 가는 근성을 보여주었고, 챔피언쉽의  카마라와 같은 주축선수들을 다른 구단들이 노리고 있어, 승격이 되더라도 ‘선수 지키기’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데일리 메일은 미들스보로와 볼튼이 아스톤 빌라의 풀백 로이드 사무엘의 영입을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998년 연습생 신분으로 아스톤 빌라에 입단한 사무엘은 144경기를 선발로 뛰며 주전 레프트 윙백으로 활약하였으나, 2005년 여름 보우마가 PSV에서 이적해오면서 출전기회가 줄어들었다.

첼시, 우승 기념 파티에 3만 파운드(한화 5천만 원)?

첼시는 칼링컵 우승 직후 런던의 아우라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첼시 선수들이 파티를 벌인 뒤 클럽에 지불한 금액이 3만 파운드, 한화 약 5000만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날 파티에서 첼시 선수들은 샴페인을 터뜨리고 ‘우리는 첼시’ 노래를 부르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으며, 부상으로 병원에 후송되었던 존 테리도 파티에 참석해 새벽 3시까지 동료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텔레그라프는 존 테리가 빠르면 이번 주 토요일 포츠머스 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리는 스캔 결과 이상이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퇴원했으나, 다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은 뒤 괜찮다는 진단을 받으면 프래튼 파크로 향항 예정이다. 반면 존 테리와 충돌했던 아스날의 디아비는 발목 부상으로 2주간 경기 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더 선).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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