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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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의리게임 식사→훈훈 형제애, 꼴등 김종민도 밥먹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25 07:10 / 기사수정 2020.05.25 09:1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의 형제애가 폭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의리게임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형제 특집 여행을 시작하며 점심식사 복불복 게임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형제 특집 인만큼 멤버 모두 먹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제작진은 점심식사가 5인분만 준비되어 있다고 했다.

김종민이 게임에서 꼴등을 하며 혼자 굶는가 싶었지만 희망이 있었다. 멤버들이 5인분의 점심식사를 의리게임처럼 먹게 됐던 것. 멤버들이 음식을 남긴다면 김종민도 식사를 할 수가 있었다.

김종민은 배식순서를 정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자 처음에는 문세윤을 5번으로 정했다. 문세윤은 자신 차례가 오기 전에 음식이 다 없어질까 다급해 하며 김종민에게 아예 다른 멤버도 먹을 수 없도록 자신이 다 먹어버릴 테니 앞 순서로 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종민은 그 의견을 받아들여 배식순서를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로 최종결정 했다.

첫 주자 연정훈은 멤버들의 예상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담았다. 담다 보니까 욕심이 났다고. 대기 중이던 멤버들은 평소 입 짧은 연정훈의 배신에 놀라고 있었다. 연정훈을 시작으로 5명의 멤버가 음식을 담고 나서야 김종민 차례가 왔다.

김종민은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음식을 확인하러 갔다가 놀랐다. 음식이 꽤 남아 있었던 것. 멤버들은 "우리 같이 먹자", "우리가 그렇게 나쁜 사람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간에 티격태격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해피엔딩이었다. 김종민은 그 와중에 고기는 별로 없다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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