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과 이상엽이 서로 손성윤과 알렉스를 질투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35회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가 윤규진(이상엽)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보영(손성윤)의 아들 유시후(송민재)가 응급실로 이송됐고, 유보영은 윤규진에게 연락했다. 윤규진은 술을 마시다 병원으로 달려갔고, 유보영은 윤규진을 보자마자 품에 안겨 눈물 흘렸다.
이후 유보영은 송나희에게 변명을 늘어놨고, "기분 나쁘실까 봐"라며 미안해했다. 송나희는 "그러지 마세요. 그러면 더 불편해요"라며 만류했고, 유보영은 "그럼 그러지 않을게요. 앞으로"라며 못박았다.
결국 송나희는 "기분 나빠. 언짢아. 왜 이렇게 엿 먹은 거 같지. 완전 고단수야. 전형적인 여우 스타일. 윤규진 얘는 첫사랑도 꼭"이라며 발끈했다.
또 송나희는 윤규진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다. 송나희는 유시후의 상태를 알려줬고, "걱정할 거 같아서"라며 툴툴거렸다.
윤규진은 "걱정 안 하는데. 어련히 알아서 잘하실까"라며 밝혔고, 송나희는 "시후 엄마랑은 잘 지내나 봐. 공방인가 뭔가도 가고"라며 질투했다.
윤규진은 "한 번 가봤어. 괜찮더라. 가죽공예"라며 설명했고, 송나희는 "난 뭐 가죽공예 하는 지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라며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윤규진은 "넌 대신 병원장 백이 있잖아. 정록 선배가 너 엄청 챙기더구먼. 잘해봐라? 정록 선배 성격도 좋고 멋있고 다정다감하잖아"라며 이정록(알렉스)을 언급했다.
송나희는 "괜찮지.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지. 너나 잘해 봐. 시우 엄마가 너 엄청 의지하는 거 같던데. 네 첫사랑이잖아"라며 쏘아붙였다.
윤규진은 송나희와 티격태격했고, "안 맞아"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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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