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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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심은우, 유재석에 혼성그룹 제안받은 깜짝 노래 실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25 06:50 / 기사수정 2020.05.25 00:4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부의 세계'로 사랑받은 배우 심은우가 '런닝맨'에 등장, 활약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양세찬, 이광수가 전소민 집을 찾아갔다.  

이날 작품 속에서 딜레마를 겪은 게스트들이 등장했다. 실루엣만 공개된 상태에서 심은우는 작품 속에서 겪은 딜레마에 대해 "남자친구의 데이트 폭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이를 듣자마자 '부부의 세계'에 나온 심은우를 떠올렸다. 

심은우는 유재석 때문에 클래식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심은우는 '놀면 뭐하니?'에서 유르페우스가 하프를 연주하는 장면을 봤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하프를 배우는 거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심은우는 "그때부터 클래식 음악을 듣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심은우는 어떤 곡을 좋아하느냔 말에 "구스타프 말러가 작곡한 '아다지에토'"라고 밝혔다. 지석진은 한 소절을 허밍으로라도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광수는 "뻥이면 지금 말해달라"라고 재촉했다. 결국 심은우는 "제가 죄송하다"라고 말하기도. 


심은우는 "인기를 실감하냐"란 질문에 "'런닝맨' 나왔잖아요"라고 밝혔다. 뮤지컬을 전공했다는 심은우는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고, '놀면 뭐하니?'에서 혼성그룹을 결성하려고 하는 유재석은 "혼성그룹 할 생각 없냐"라고 권유하기도. 

심은우는 요즘 '드래곤볼'에 나오는 인조인간 18호 닮았단 말을 듣고 있다고 했다. 김재경은 심은우에게 "포로리 아느냐"라고 물었고, 심은우는 바로 포로리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심은우 팀과 김민규 팀은 '투 머치 딜레마' 레이스로 대결을 펼쳤다. 제작진은 영어 이름으로 진행하는 프라이팬 게임을 위해 멤버들에게 영어 이름을 물었다. 심은우는 "영어 이름은 없고 산스크리트어 이름은 있다"라고 밝혔다. '쁘라나'라고. 이광수가 "그 이름이 왜 있는 거냐"라고 의아해하자 심은우는 "요가 선생님이 지어주셨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재석은 "전소민이 드디어 다음주에 컴백한다고?"라며 전소민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후 양세찬, 이광수가 전소민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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