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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 집 공개하며 복귀 예고…김민규 팀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20.05.24 18:2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김민규 팀이 승리한 가운데, 양세찬, 이광수가 전소민 집을 방문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딜레마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게스트들의 실루엣이 공개됐다. 게스트는 각각 10코인, 20코인, 30코인을 뽑았고, 멤버들은 게스트를 택한 후 해당 게스트가 가지고 있는 R코인을 나눠야 했다. 게스트들은 R코인에 대해 거짓말을 할 수 있었다. 1번, 2번 게스트는 10코인을 받았다고 했고, 3번은 "마음만은 부자"라고 밝혔다. 2번 게스트는 양세찬과 인연이 있다고 말하기도. 

게스트는 심은우, 김민규, 김재경이었다. 유재석은 김재경을 보며 "김지원 씨 닮았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심은우에게 "요즘 뭘 닮았단 말을 듣냐"라고 물었고, 심은우는 "인조인간 18호"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재경은 심은우에게 "포로리 모르냐"라며 포로리를 닮았다고 했고, 심은우는 "포로포로 포로리"라며 포로리 성대모사를 했다. 


김민규는 닮은 꼴 질문에 "지석진 선배님"이라고 했다. 이에 멤버들이 깜짝 놀라자 김민규는 "지진희 선배님"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 친구가 출세를 위해 물불 안 가리는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심은우 팀(심은우, 유재석, 하하, 이광수, 양세찬), 김민규 팀(김민규, 김종국, 송지효, 지석진, 김재경)은 '투 머치 딜레마' 레이스를 시작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영어 이름을 물었다. 유재석은 지미, 김민규는 밍 등이었다. 심은우의 산스크리트어 이름은 쁘라나. 
 
2라운드는 '왓츄얼 네임'으로 영어 이름으로 프라이팬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을 모른다던 김민규는 공격에 잘 방어했지만, 심은우의 '쁘라나'를 '쁘락지'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얘 은근 구멍이다"라고 말했지만, 그 다음 순서에 바로 걸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도 김민규는 '게임구밍'으로 활약했다. 게임 결과 심은우 팀이 승리했고, 패배한 김민규 팀이 먼저 코인을 내야 했다. 


최종 미션은 버블 축구 대결. 골키퍼인 이광수가 공을 품고 나오자 심판은 프리킥을 선언했다. 지석진은 공을 가지고 있다가 넘어져 자책골을 넣었다. 심은우는 김종국을 막고, 역전의 골까지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하는 "은우 지금 약간 메시다"라고 했다. 

마지막 코인을 내야 하는 상황. 심은우 팀은 이광수가 코인을 내게 하기 위해 긴 시간 설득을 했다. 하하는 이광수에게 상품을 가지라고 말하다 "근데 왜 우리가 그래야 하냐"라며 본질적인 의문을 품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결과 47:14로 김민규 팀이 승리했다. 심은우 팀이 14개밖에 안 냈단 사실에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벌칙은 냉수 반신욕. 이광수가 약속대로 9개를 냈단 사실이 공개되자 이광수는 울분을 터뜨렸다. 코인이 1개 남은 이광수는 꼴찌로 벌칙을 받게 됐다. 0개를 내서 4개를 남은 하하도 같이 벌칙을 받았다. 심은우, 양세찬도 0개를 냈다고. 상품은 김재경, 지석진이 받게 됐다. 


한편 양세찬, 이광수가 상품으로 전소민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러졌다. 양세찬은 전소민에게 꽃을 건넸고, 이광수는 "난 쳐다보지도 않는다. 이럴 거면 등신대를 가져오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의 집안일은 수건 개키기와 설거지. 양세찬은 전소민에게 "광수 형 좀 봐"라고 했고, 이광수는 "여기서 날 지워도 무방하다"라고 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전소민은 먹을거리를 사올 사람으로 바로 이광수를 지목해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가 나가자 양세찬은 "근데 진심으로 어색하다"라고 했고, 전소민도 공감했다. 양세찬이 "광수 형 안 왔으면 대형사고다. 얼굴 새빨개져서 아무것도 못했을 거다"라고 하자 전소민은 "왜 빨개져? 나 좋아하지도 않으면서?"라고 말하기도. 

전소민이 앞치마를 해주려고 하자 양세찬은 "이거 지금 '우결' 아니다"라며 웃었다. 전소민은 "나도 불편하다"라며 "우리 집에서 설거지하는 남자는 네가 처음이야"라며 양세찬의 사진을 찍었다. 전소민은 "아프고 나니까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더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광수가 국물을 먹어보라고 권하자 전소민은 "먹고 닥치라고?"라고 했고, 이광수는 "대체 어디가 달라졌단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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